2024 상반기 베스트 영화
1. 미치광희 최광희 베스트 "가여운 것들"
- 종류 : 드라마, 141분, 영국/미국, 청불
- 감독 : 요르로스 란티모스
- 출연 : 엠마 스톤, 마크 러팔로, 윌렘 대포 등
- 수상내역 : 2024 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여우주연상, 미술상, 의상상, 분장상)
7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여우주연상, 미술상, 의상상, 분장상, 특수시각효과상) 등
- 줄거리 : 천재적이지만 특이한 과학자 갓윈 백스터(윌렘 대포)에 의해 새롭게 되살아난 벨라 백스터(엠마 스톤). 갓윈의 보호를 받으며 성장하던 벨라는 날이 갈수록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새로운 경험에 대한 갈망이 넘쳐난다. 아름다운 벨라에게 반한 짓궂고 불손한 바람둥이 변호사 덩컨 웨더번(마크 러팔로)이 더 넓은 세계를 탐험하자는 제안을 하자, 벨라는 새로운 경험에 대한 갈망으로 대륙을 횡단하는 여행을 떠나고 처음 보는 광경과 새롭게 만난 사람들을 통해 놀라운 변화를 겪게 되는데…. 세상에 대한 경이로움과 아름다움, 놀라운 반전과 유머로 가득한 벨라의 여정이 이제 시작된다.
- 시청 : 애플tv, 웨이브, 쿠팡 플레이, 디즈니 플러스, 네이버 시리즈온, U+모바일 tv
- 최광희 추천평 : 어럽지 않다. 생각이 있지만 언어로서 설명하기 명료하지 않은 것들(여성에 대한 남성들의 폭력)을
동화처럼 만들어놔서 더 명료하게 다가옴. 이 사회의 윤리적 잣대가 진짜인가? 그렇게 해야 할 것 같아서 하는 것인가? 주인공이 너무 솔직하다. 감독은 이렇게 솔직하다면 어떻게 살 것인가? 교미장면이 원초적(혀). 동물적으로 쓴다.^^
거의없다 왈 나중심으로 폭력을 바라보는 시선
최욱 왈 워낙 화제작. 도전합니다.(곽수산도)
싼찬일 왈 보고 들을 거리. 생각 할 거리 있다. 재미있다
2. 거의없다 베스트 "퓨리오사 : 매드맥스 사가"
- 종류 : 액션, 148분, 미국, 15세, 160만관객
- 감독 : 조지 밀러
- 출연 : 안야 테일러 조이, 크리스 헴스워스, 톰 버크 등
- 줄거리 :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 속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풍요가 가득한 ‘녹색의 땅’에서 자란 ‘퓨리오사’(안야 테일러-조이)는 바이커 군단의 폭군 ‘디멘투스’(크리스 헴스워스)의 손에 모든 것을 잃고 만다. 가족도 행복도 모두 빼앗기고 세상에 홀로 내던져진 ‘퓨리오사’는 반드시 고향으로 돌아가겠다는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인생 전부를 건 복수를 시작하는데... ‘매드맥스’ 시리즈의 전설적인 사령관 ‘퓨리오사’의 대서사시 마침내 분노가 깨어난다!
- 시청 : 애플tv, 웨이브, 쿠팡 플레이, 네이버 시리즈온, U+모바일 tv
- 거의없다 추천평 : 가여운 것들 하려고 했는데 뺏겼다.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보다 조금 아쉽지만 훌륭한 영화다. 분노의 도로 중에 궁금했던 점들을 다 해소시킬 수 있다.
3. 싼 선생님 베스트 "프렌치 수프"
- 종류 : 멜로/로맨스, 135분, 프랑스, 12세, 2024년 6월
- 감독 : 트란 안홍
- 출연 : 줄리엣 비노쉬, 브느와 마지멜 등
- 수상내역 : 76회 칸영화제(감독상)
- 줄거리 : 20년간 최고의 요리를 함께 탄생시킨 외제니와 도댕. 그들의 요리 안에는 서로에 대한 존경과 배려, 그리고 사랑이 있다. 인생의 가을에 다다른 두 사람, 한여름과 자유를 사랑하는 외제니는 도댕의 청혼을 거절하고 도댕은 오직 그녀만을 위한 요리를 만들기 시작한다.
- 시청 : 왓챠, 웨이브, 쿠팡 플레이, 네이버 시리즈온, U+모바일 tv
- 싼찬일 추천평 : 저도 가여운 것들 하려고 했는데 먼저 해서 그 다음 작품으로 골랐다. 여자 최고의 배우 줄리엣 비누 씨가 나온다. 베트남 출신의 프랑스 감독 아시아적 정서. 프랑스식 식사 문화를 엿볼 수 있다. 프랑스식 요리를 만드는 과정 그들의 감성 그들의 연기를 볼 수 있다.
최욱 왈 많은 사람들이 댓글에 "이변이다" 왜냐하면 '목스박' 추천하실 줄 알았다ㅎ
4. 라이너 베스트 "존 오브 인터레스트"
- 종류 : 드라마, 전쟁, 105분, 미국, 영국,영국 폴란드, 2024년 6월
- 감독 : 조나단 글래이저
- 출연 : 산드라 휠러, 크리스티안 프리에델 등
- 수상내역 : 2024 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음향상, 국제장편영화상), 7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작품상(영국), 음향상, 외국어영화상), 2023 76회 칸영화제(심사위원 대상, CST 아티스트-테크니션상) 등
- 줄거리 : 독일 장교 루돌프 회스(크리스티안 프리델)의 가족이 사는 그들만의 꿈의 왕국 아우슈비츠. 아내 헤트비히(산드라 휠러)가 정성스럽게 가꾼 꽃이 만발한 정원에는 재잘거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집. 과연 악마는 다른 세상을 사는가?
- 시청시청 OTT : 현재 상영 중
- 라이너 추천평 : 담 넘으로 조용한 소리가 들리는데 학살에 소리였다. 참 좋은 영화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악이란 무엇인가 죄는 무엇인가 책임이란 무엇인가를 물어보게 만드는 영화. 영화 속에 교도소장, 그 가족들 전부 실존인물이다. 수용소 사람들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죽일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소장
악의 평범성!
현실에 주인공 루돌프 회스 같은 사람이 있을 것 같다는 의미 아닐까요?
최광희 왈 이 영화 화면 오싹하다. 인간이 얼마나 악해질 수 있는가? 소개할 때 8만 관객이었는데 그 뒤에 18만이 되었다. 이건 독립영화계의 블록버스터급이다.
거의없다 왈 이 영화와 관련된 악의 평벙성을 표현하는 영화가 있는데.. "더 리더" 초반에는 야하고 멜로틱 하게 가는데, 중반이후부터는 나치정범에 관한 얘기가 나온다
주말추천작
1. 최욱 추천작 "슬픔의 삼각형"
- 종류 : 코미디, 스웨덴, 미국, 147분, 2023년 5월
- 감독 : 루벤 외스틀룬드
- 출연 : 우디 헤럴슨, 해리스 딕킨슨, 찰비 단크릭, 돌리 드레옹, 즐라트코 버릭
- 수상내역 : 75회 칸영화제(황금종려상, CST 아티스트 테크니션상)
- 줄거리 : 호화 크루즈에 #협찬 으로 승선한 인플루언서 모델 커플. 각양각색의 부자들과 휴가를 즐기던 사이, 뜻밖의 사건으로 배가 전복되고 8명만이 간신히 무인도에 도착한다. 할 줄 아는 거라곤 구조 대기뿐인 사람들… 이때 존재감을 드러내는 건, “여기선 내가 캡틴입니다. 자, 내가 누구라고요?”
- 시청OTT : 넷플릭스, 애플tv, 티빙, 왓챠, 웨이브, 네이버 시리즈온, U+모바일 tv, 쿠팡플레이
- 최욱 추천평 : 유럽판 기생충. 나는 너무 대중성 있으면 시시하고 너무 작품성 있으면 어렵잖아~ 이 영화가 딱 경계에 있더라구. 계급과 관련된 영화인데.. 을도 박살내고 조롱한다~ 심디지 장애인도 조롱하는 시선. 그래서 난 조금은 어려웠어. 하지만 영화를 보고 통찰이 생기고 사고가 확장됐다.
황금종려상중에 나를 만족시킨 건 '기생충' 다음으로 처음
전찬일 & 최광희 왈 최욱 평론 너~무 좋은데~
2. 거의없다 추천작 "언컷 젬스"
- 종류 : 코미디, 미국, 130분, 2020년 1월
- 감독 : 베니 사프디 & 조슈아 사프디 형제
- 출연 : 아담 샌들러, 케빈 가넷, 이디나 멘젤
- 수상내역 : 2019 84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감독상)
- 줄거리 : 빚더미에 올라앉으니, 빚쟁이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 이대로 무너질 수는 없는 뉴욕의 보석상. 입만 살아 떠드는 그가 진정 살길을 모색한다. 한탕에 모든 것을 건다.
- 시청OTT : 넷플릭스
- 거의없다 추천평 : 형제감독이 뉴욕을 배경으로 정신없는 영화를 만든 영화라는 평가도 있고 예술영화라는 평가도 있다. 하지만 그런 거 상관없이 보시면 될 듯 하다.
3. 미치광희 최광희 "퍼펙트 데이즈"
- 종류 : 드라마, 일본, 124분, 2024년 7월
- 감독 : 빔 벤더스
- 출연 : 야쿠쇼 코지
- 수상내역 : 2024 17회 아시아 필름 어워즈(남우주연상), 47회 일본 아카데미상(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남우주연상)
2023 16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최우수작품상), 76회 칸영화제(남자연기상)
- 줄거리 : 도쿄 시부야의 공공시설 청소부 ‘히라야마’는 매일 반복되지만 충만한 일상을 살아간다. 오늘도 그는 카세트 테이프로 올드 팝을 듣고, 필름 카메라로 나무 사이에 비치는 햇살을 찍고, 자전거를 타고 단골 식당에 가서 술 한잔을 마시고, 헌책방에서 산 소설을 읽으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사이가 소원한 조카가 찾아오면서 그의 반복되는 일상에 작은 변화가 생긴다.
- 시청OTT : 상영중
- 최광희 추천평 : 상영 중이라 늦으면 영화관에서 못 볼 것 같아서 추천한다. 각종 걸작을 많이 만든 감독 작품. 줄거리라고 할 것도 없지만 잔잔하면서 재미있는 영화. 가수 장기하노래 '별일 없이 산다'처럼 우리 모두 별일 없이 사는 걸 원하잖아!
우리의 별일 없는 일상에서 아주 작은 변화를 캐치해 살아가는 청소부의 일상을 통해서.. 흔히 소확행 그 소확행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일궈나가는지 보여줌. 극장에서 이 영화보고 반은 한숨 쉬며 이 영화 뭐야 반은 박수치며 나온다.
상영관이 잘 없어요.
이 영화를 보고 주인공이 나 자신을 보는 것 같았다. 아침에 일어나면 어떤 새로운 하루가 시작될까~? 어떤 짜증 있을까?ㅎㅎ 너무 벅차 올라~
우리가 흔히 보는 영화 중에 내 인생의 2시간 순삭 시키는 영화도 고맙지만..
이 영화가 훨씬 더 고마운 건. 2시간이 조금 지루하더라도. 끝난고 난 뒤 내 인생을 완전히 충만시켜 준 영화다.
곽수산 왈 나는 이런 영화에 오감이 열려서 재밌더라고요~
라이너 왈 이 영화 추천한다기에 최광희평론가는 진짜 참된 평론가다 생각했다.
라이너 왈 인천영화공간 '주안'으로 오세요^^
전찬일 저는 심심하게 봐서 아쉬웠다. 국제영화제 간 것도 못마땅
거의없다 왈 저도 반응 봤는데 모두가 똑같은 감성은 아니라는 거. 저는 사건 있는 게 좋고 부귀영화 좋고 일상적인 것보다 특별한 날이 좋아요
최욱 왈 시간 관계상 오늘은 두 사람만 하겠습니다.
※ 개인감상평
1. 어컷 젬스 : 넷플릭스 가입되어 있어 봤는데.. 중간에 포기했습니다. 거의없다 추천작이라 좀 기대했는데.. 실망. 긴장감도 없고, 공감도 안되고, 주인공 혼자 대사로 영화가 흘러가는데.. 지루, 따분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2. 슬픔의 삼각형 : 기생충 코미디 버전. 그냥저냥 볼 만 합니다. 강추까지는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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